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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얀 야스만, 집단 기억과 집단 정체성
글쓴이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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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04-28 04:27:57

Assmann, Jan and Czaplicka, John. 2009[1995]. “Collective Memory and Cultural Identity.” New German Critique 65: 125-133.

http://www.jstor.org/stable/488538


문제와 프로그램

이 시대의 30년 동안 사회학자 모리스 알박스와 예술사가 아비 바르부르크는 독립적으로 집단또는 사회기억이라는 두 이론을 발전시켰다. 이들의 다른, 근본적으로 차이가 있는 접근은 유전되거나 인종적인 기억처럼, 예컨대 C. G. 융의 원형 이론에도 여전히 존재하는 어떤 경향처럼 생물학적 용어에서 집합 기억을 상상하는 세기 전환기의 많은 시도들의 결정적인 해방으로서 만나게 된다. 대신 바르부르크와 알박스는 집합 지식과 관련되는 논의를 생물학적인 틀에서 문화적 틀로 옮겼다.

속성에서 명확한 사회와 문화까지 개인이 유래한 특성은 계통적 진화의 결과로서 몇 대에 걸쳐 그 자체로 유지되는 것처럼 보이지 않으며, 그보다 사회화와 관습의 결과로서 유지되는 것 같다. 문화적 허위 종이라는 의미에서 그 유형의 생존은 문화적 기억의 역할이다. 니체에 따르면, 동물의 세계에서는 유전적 프로그램이 종의 생존을 보장하는 반면, 인간이 세대를 걸쳐 본성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의미를 찾아야만 한다. 이 문제에 대한 해답은 문화적 기억, 상호작용하는 사회적 틀 속에서 행동과 경험을 총괄하는 모든 지식에 대한 집합적 개념과, 반복되는 사회적 실천과 입문으로 세대를 걸쳐 획득하는 것으로써 주어진다.

우리는 문화적 기억이라는 개념을 이와 구분되는 이중의 한계로 정의한다.

1. 우리가 의사소통적또는 일상적 기억이라고 부르는 것과 구분된다. 이것은 문화적 특성을 결여했다는, 보다 좁은 의미에서 우리의 용법이다.

2. 과학과 구분된다. 이것은 집합적 자아상과 관련되는 것과 같은 기억의 특성을 가지지 않은 것이다. 간결성을 위해, 여기에서는 알박스가 기억과 역사의 구분으로 발전시킨 이 두 번째 한계를 젖혀두고, 첫 번째 일상적, 문화적인 기억이라는 한계 안으로 한정할 것이다...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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