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아영 할머니(무명천 할머니) 지킴이』자원활동가 모집




4.3 당시 총상으로 후유장애를 얻어 평생을 고통 속에서 사시다 돌아가신 진아영 할머니(일명, 무명천 할머니) 삶터를 "진아영할머니 삶터 보존위원회“를 구성하여 작년에 정비작업을 하였습니다. 올해부터는 보존위원회와 함께 본회 볼런티어센터에서 ”자원활동가“를 모집하여「삶터 지킴이」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관리를 하고, 4.3의 역사적 현장으로 지키자 합니다.

이에 본회 볼런티어센터에서는 자원활동가들의 활동을 통해 젊은 세대들이 제주의 역사를 통해 인권과 평화에 기여하는 지역사회의 훌륭한 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자 자원활동가를 모집합니다.




* 무명천 할머니- 진아영(여, 1914년생)

무명천 진아영 할머니는 4.3 이 일어난 다음해인 1949년 1월 35세의 나이로 북제주군 한경면 판포리 집 앞에서 경찰이 무장대로 오인해 발사한 총탄에 턱을 맞고 쓰러진 뒤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졌습니다. 그 뒤 진할머니는 말을 할 수도 없고 음식도 제대로 먹지 못하는 55년의 외롭고 고통스러운 삶을 살아오시다 2004 9월 8일 타계하셨습니다.




■모집대상

ㆍ본 활동에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특히 중,고생 환영)




■ 모집기간 ․ 교육 및 자원활동 일정

ㆍ접수기간 : 2009년 3월 6일 ~ 3월 18일

ㆍ교육기간 : 2009년 3월 22일(일) 활동 당일

ㆍ자원활동 일정 : 2009년 3월 22일(일) 오전 10시 ~ 오후 3시




■ 활동내용(3월22일)

• 10시 : 출발(제주시 종합운동장 내 소방서 앞)

• 10시~11시 : 월령리 진아영 할머니 삶터로 이동

삶터 보존의 의의 및 자원활동에 대한 교육

• 11시 ~ 12시30분 : 삶터 청소 / 마당 김매기 / 꽃심기

• 12시 30분 ~ 13시 : 점심(삶터 마당에서 짜장면으로 맛있게..)

• 13시 ~ 14시 : (4.3 유적지 답사)동광 헛묘

• 15시 : 제주시 도착 ․ 해산




■ 자원활동가 운영·혜택

ㆍ연중 자원활동으로 하절기 월1회, 동절기 격월 1회 삶터 방문 및 관리,

4.3 유적지 답사, 제주역사기행 ( 자원활동 횟수는 조정 가능)

ㆍ「진아영 할머니 삶터 보존위원회」 행사 참여

ㆍ자원봉사 인증서 발급




■신청방법 및 문의

ㆍ온라인 신청 및 전화신청: 제주주민자치연대 홈페이지 www.jejujumin.net

☏064-722-2701 (팩스) 757-7211

ㆍ볼런티어센터 게시판에 들어가서 참가신청서 다운로드하여 작성 후 게시판에 신청




제주주민자치연대 볼런티어센터(센터장 /배기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