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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인문학 아카데미 4강
글쓴이 연구지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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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9-11-23 00:00:00







 





인문학 아카데미 4강  하순애교수님을 모시고, [신화적 상상력과 생명·평화]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생명은 _____이다'에 무엇을 넣을 수 있을까


생명을 단순히 살아있는 것으로 정의한다면, 자기 인식의 편협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자연속의 모든 것이 생동감과 생명이 있는 것인데 현대 사람들은 합리적 방법만으로 세계를 보고 판단하고 인지하는데 그러한 삶은 불균형한  것이다. 


신화에는 이러한 균형과 생명력이 있다. 문명에 살고 있는 내면적 가난함을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신화이며, 자연과 사람을 설명하고 있다.


신화에는 선.악의 구분이 없으며, 포용, 화해, 조화, 균형, 그리고 선택과 배제가 없다. 


진보된 세상의 문명세상의 사람들은 너무 협소하게 살고 있으며, 자본주의 사회의 '아직은 아니야'의 더 많은 것을 더 많은 소유를 하기 위한 경쟁, 축적을 강요하고 있다. 이러한 세상은 만족이나 행복이 있을 수 없을 것이다.


이러한 이성의 폭력에 대한 대안이 신화적 사유이다. 섬기고 삼가는 신화의 가치,  자연, 균형이 있으며, 조화, 화해하는 삶을 성찰하기 위해  지금 이시대에 필요한 것은 신화적 사유와 실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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